말씀방

그의 말씀을 보내사

예그리나 0 155

시편 147편 15-20절;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며 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부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 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흐르는도다. 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예전에 왕이 급한 전갈을 보낼 때에 한 신하에게 파말마를 내어주고 유세통이라는 것을 주어서 보냅니다. 유세통은 왕의 친서가 들어 있는 것으로 왕의 직인이 찍힌 통을 말합니다. 만약에 파말마가 지나는데, 군인이나 보초병들이 제지하면 "이것은 유세통이요" 하고 내 보이면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파발마가 지나갈 때까지 그대로 있었다고 합니다. 그 만큼 왕의 명령이 지닌 위력이 컸고 중대하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날에도 대통령 명령이나 혹은 군인들에게 참모총장의 명령이 전달될 때에는 거의 절대적인 권위를 가집니다. 회사에서도 특별히 회장님이나 사장의 특별 전달 사항은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명령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말이라는 것이 그래서 참 중요합니다. 나아가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서로가 대등한 경우라 할지라도 주고 받는 메시지는 신실해야 하고 서로의 말의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이 온 우주 만물에 말씀을 보내셔서 운행하시도 통치하신다고 하셨습니다.성경에는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라고 했고 그 말씀이 임하여 천지를 창조했습니다. 지금 우주만물의 운행은 말씀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본문 15-17절에 보면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눈을 양털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며 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부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 그리고 바람조차도 하나님의 말씀의 명령을 따라 움직인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들을 보면 4계절을 만드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더위와 추위를 주관하시는 분도 하나님입니다. 자연에 일어나는 천재지변이라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원초적인 자연 원리를 말씀으로 정해 놓으셨지만 때때로 자연을 이용해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깨우치는 도구로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우주 만물속에 스며 들어 있는 원칙일 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친히 이스라엘이라는 구약 교회와 신약교회에 임하셨습니다. 오늘 교회와 우리 성도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를 창조하신 말씀이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전능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고 순종하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문제는 이 말씀을 받은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을 무시하고 소홀히 여기기 때문에 삶의 변화도 기적도 체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면 언제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앞에 서기 때문에 함부로 살지 못하고 경건하게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때때로 죄의 유혹이 밀려와도 정신 차리고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매 주일마다 하나님은 목사를 통해서 말씀을 보내시는데, 그 말씀을 받는 자는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시는 말씀은 반드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고 축복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