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방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예그리나 0 83

시편 148편 1-14절;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심으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 나심이로다. 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 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 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

 

7월 말쯤에 제 은퇴 기념 책인 "보고 듣다." 라는 사진 에세이 집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목사들이 은퇴하게 되면 보통 설교집을 몇권 출간하는데 저는 그 동안 사진과 묵상에 올렸던 자연 중심의 사진 에세이를 편집하여 출간하게 됩니다. 그 동안 몇달 동안 여러명의 손을 거치면서 사진을 선택하고 글을 손 보면서 많은 수고를 거쳐서 거의 편집이 완료되었습니다. 제 사진 에세이 제목을 왜 "보고 듣다." 라고 했느냐 하면 먼저 저는 사물을 눈으로 관찰하면서 집중력을 가지고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 있는 메시지를 발견하고 듣습니다. 모든 사물에는 하나님의 영광과 함께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그 메시지를 듣고 글로 표현하는 것이 저의 일상이 되어 지금까지 거의 매일 카스에 올렸는데 지금은 거의 2천번 이상 올렸습니다. 제 가슴에 가장 뜨겁게 들려오는 메시지는 변함없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연만물의 소리입니다. 그 소리는 나의 영혼을 맑게 만듭니다.

 

오늘 본문은 이런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과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실제적인 내용은 하늘과 땅에서 함께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늘에서는 그 찬양을 주도하는 자가 천사들입니다. 그리고 땅에서는 그 찬양을 주도해야 하는 자가 인간입니다. 여기서 하늘은 지구 밖을 말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존전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땅은 지구와 그 가운데 모든 자연만물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 탄생하였을 때에 천군과 천사가 찬양했습니다. 누가복음 2장 13절에 "홀연히 수 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인간을 위해 친히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태어나신 성자 예수님의 그 숭고한 모습과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이 천사들을 감동시켰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 곁에는 수많은 천사들이 찬양하고 있습니다.

 

본문 6절까지는 바로 하늘에서의 찬양이라면 7절 부터는 땅에서의 찬양입니다. 바다와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백향목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세상의 모든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과 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 땅의 모든 찬양을 주관해야 할 자들이 인간입니다. 그런데 죄가 들어와 인간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보다는 자기를 찬양하고 악을 찬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을 반역하는 자리에 들어갔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타락한 인간 세상에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인간을 구원하셨다고 말합니다. 교회는 찬양이 핵심입니다. 교회는 이 땅에 찬양받으실 하나님이 임재하신 존전입니다. 교회에서 우리는 찬양외에 다른 불평과 원망과 싸움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오직 찬양으로 하나님의 온전한 나라를 세워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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