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방

1, 믿음장 강해를 시작하면서

예그리나 2 312
1,

믿음장 강해를 시작하면서

 

C 채널 기독교방송국 채플 시간에 설교를 마치고 나서 방송국 사장 장로님과 통합 측에 유명한 목사님들 몇 분이 앉아서 대화를 하는 중에 제가 조기 은퇴했다고 하니까? 장로님 한분이 목사님 정말 훌륭하십니다. 존경 받으실 목사님이십니다.” 자기 교단의 많은 목사님들이 조기 은퇴를 선언하고 그대로 지키지 않고 70이 되어서야 다 은퇴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조금 멋쩍어서 저도 약속한 시기를 일 년 넘겨서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경기서부노회가 창립되면서 전격적으로 창립노회에서 노회장으로 추대하는 일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일 년이 너무 괴로웠다고 말했습니다. 상회가 저에게 결정해서 내려온 일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공적인 석상에서 선언한 것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고뇌가 너무 컸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말을 지키지 않으면 성도님들이 저를 신뢰하지 않게 되고 그로인해 강단에서 설교하기가 참 어려워진다고도 했습니다. 어느 분이 노회에 결정이었으니까 그것은 상식의 문제이니 너무 아파할 문제가 아니고 목사님이 피해의식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신실하게 약속을 지켜야만 인간관계가 온전하게 이루어집니다.

 

신실함은 믿음의 근거가 되고 나의 인격을 결정하고 나의 가치관의 핵심적인 요소가 됩니다. 누군가 한번 거짓말로 나를 속이면 그를 믿는 다는 것은 매우 힘들어집니다. 존경을 받는 것도 인정을 받는 것도 믿음의 문제요 신뢰의 문제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을 공경하고 존경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신실한 분이셨는가? 얼마나 약속한 바를 지키셨는가? 에 있습니다. 믿음의 문제는 대상의 문제인데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우리는 막연하게 교리를 믿고 설교를 듣고 아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서 믿음은 형성되고 성숙해 가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믿는 다는 것도 함께 살아가면서 부모님의 인격을 신뢰하게 되고 공경을 갖게 될 때 이루어집니다. 살아가면서 인격적인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서 불신이 늘어나면 결코 부모님을 믿지 않습니다. 믿음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인격적 관계 속에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앞으로 히브리서 11장의 믿음 장을 주일마다 올리게 될 터인데 히브리서 11장은 바로 하나님과 이런 믿음의 관계를 맺었던 자들의 이야기이고 그리고 그들의 믿음의 특징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머리의 믿음이 아니라 전인격적인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믿는 믿음의 대상이라면 여기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깨달아야 합니다. 이들은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기다렸는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는 우리가 이런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아서 따르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라면 우리 스스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만 합니다. 믿음장 강해를 통해서 믿음이 역동적으로 살아나서 세상에 놀라운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하은맘
댓글내용 확인
키미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