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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아브라함의 믿음 / 믿음이 실패한 이유

예그리나 2 319

19, 아브라함의 믿음 9 / 믿음이 실패한 이유

 

창세기 1210-20;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를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오랜 전에 방학을 이용해서 어느 신문사의 기획 기사를 내는데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연안 고기잡이배들을 취재하는 것이었는데 멀미로 얼마나 혼이 났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취재가 끝난 후에 견습 기자 시험을 치라고 해서 쳤는데 보기 좋게 낙방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으로 사흘 동안 기자들 옆에서 도운 것이 전부인 내가 어떻게 기자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 믿음생활에서도 항상 시험이 있고 합격하기도 하고 불합격하기도 합니다. 아마 불합격할 때가 많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일차적으로 기근 중에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고 애굽으로 내려감으로 믿음의 시험에 불합격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한번 믿음에서 벗어나면 계속해서 믿음에서 탈선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브람이 애굽으로 내려가면서 자기 아내 사래에게 부탁합니다. 아마 사래가 그 당시에 빼어난 미모를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애굽 사람이 그녀를 탐내어 아브라함을 죽이고 뺏어 갈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아브람은 사래에게 내 아내라고 말하지 말고 누이라고 말하라 부탁합니다.

 

그러면 네 미모로 애굽 사람들이 우리에게 호의적으로 접근할 것이고 여기 머무는 동안에는 안심해도 될 것 같다는 아브람의 세속적이고 인위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 생각이 잘못 된 것은 거짓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첫 번째 삶의 바로미터는 진실과 정직입니다. 우리가 진실하게 살아왔다는 증거가 바로 정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거짓말을 하면서 나는 진실하게 살았다고 말한다면 그것만큼 큰 죄가 없습니다. 어떤 시험이 오든지 일차적으로 마귀가 유혹하는 것이 거짓입니다.

 

우리가 매사에 신앙생활하면서 시험에 실패한 경우가 바로 정직이냐? 거짓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여기서 무너지면 다른 어떤 시험도 다 무너져 내립니다. 나는 목회를 하면서 거짓말 하는 사람은 중요한 일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거짓의 아비가 마귀라고 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에게는 항상 마귀가 그들을 주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아브람은 왜 거짓말을 하게 되었습니까? 먼저는 환경 때문입니다. 낯선 애굽 땅에 와서 애굽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서 여러 가지 소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환경 속에는 생태적인 환경도 있지만 사람도 전통도 풍습도 언어도 다 환경입니다. 아마 아브라함은 그 당시에 애굽의 문화를 보고 많이 놀랐을 것입니다. 환경을 보면서 제압당하면 나를 방어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우리 속에는 언제나 타락한 본성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에게 나아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배도 기도도 멈추어진 상태로 영적인 감각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영성이 무너지면 모든 것을 세속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합니다.

 

셋째는 아브람은 자기 이기적인 생각에 매였기 때문입니다. 자기만 소중히 여기고 사래의 삶과 윤리적인 문제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때의 아브람의 실수는 평생 동안 사래에게 상처를 안겼고 아브람을 신뢰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부부는 서로 사랑하므로 함께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자기 위주로 판단하고 결정한다면 그로인해 신뢰가 무너지고 존경과 사랑이 무너지게 됩니다. 아브람의 믿음의 실패는 그의 일생에 결정적인 타격이 되었습니다. 항상 믿음의 시험이 올 때마다 하나님에게 나아가서 묻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하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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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