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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아브라함의 믿음 13 / 전쟁의 결과

예그리나 2 347

23, 아브라함의 믿음 13 / 전쟁의 결과

 

창세기 141-24;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을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17-18),,,”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라는 명제를 저는 좋아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랑의 수고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사랑은 수고하는 행동이 있어야 사랑이 되는 것이지 사랑이 정적이 되면 허깨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책임지는 사랑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랑은 기본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이 롯을 생각하면 속이 상하고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입니다. 그가 전쟁 포로로 잡혀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냥 방치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꼴좋다.” 라고 비방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한때 롯에게 우리는 골육이라고 분명히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는 형제라는 것이며 형제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말합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우리는 형제입니다. 그러면 서로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형제의 죄에 대해서도 서로 아파하며 회개에 이르도록 해야 하고 연약함에 대해서는 함께 동참하여 도와주어야 합니다. 형제는 비난하거나 싸우거나 헐뜯는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롯과 헤어진 아브람은 그 동안 롯의 소식을 들었을 것입니다. 롯이 소돔성의 유명인으로 성공하고 이제 정착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한 아브라함은 아직 별다른 변화나 자신의 위치가 상승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전쟁에 개입해서 롯을 구하고 소돔과 고모라의 잃은 재산과 포로들까지 다 구출해서 돌아옵니다. 얼마나 의기양양한 분위기였겠습니까? 이럴 때 신앙인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아브람은 충분히 교만하여 가나안땅의 주도권을 행사하면서 소돔 왕을 굴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소돔왕은 아브람 앞에 머리를 숙이고 다시 찾아 온 소돔의 재산들을 아브라함이 가지도록 했으나 오히려 다 돌려주었습니다. 이 말은 나는 세속에 대한 욕심이나 권력에 마음이 없다. 나는 정당한 방법으로 소유를 얻는다. 이것들은 본래 주인에게 돌려주라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뿐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아브람은 손해를 보는 것 이권을 포기하는 것을 통해서 믿음을 증거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소유나 권력보다 앞선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 당시 아브람은 시골뜨기 양치기 일 뿐입니다. 그런 아브람에게 소돔 왕이 머리를 조아려 경의를 표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붙들고 사는 자에게 이런 영광스러운 일을 축복으로 내려 주십니다. 아마도 그 후에 가나안의 부족들은 다 아브람을 존경했을 것이고 아브람이 실제적인 능력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후에 소돔과 고모라가 망하면서 이 땅은 아브람의 땅으로 인정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소돔 왕 뿐만이 아니라 살렘 왕 멜기세덱이 아브람을 맞으러 나아옵니다. 성경에 가장 신비로운 사람 중에 한분입니다. 그는 아브람을 축복했다고 합니다.

 

멜기세덱은 이 전쟁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셨다고 말해 줍니다. 아브람은 이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릴 뿐만이 아니라 십의 일조를 구별하여 멜기세덱에게 드립니다. 나의 모든 소유도 전쟁의 승리도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믿음을 표시한 것입니다. 우리가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주도적인 섭리를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승리를 했든지 성공을 했든지 겸손하게 하나님이 하셨다는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만 합니다.

 

 

Comments

키미
아멘!!!
하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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