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방

25, 아브라함의 믿음 15 / 언약을 믿는 믿음

예그리나 1 314

25, 아브라함의 믿음 15 / 언약을 믿는 믿음

 

창세기 157-21;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6)...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 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 까지 네 자손에게 주리라.”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는 약속에 의해서 질서가 유지됩니다. 법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일종의 약속입니다. 교통법규를 생각해 보면 빨간불이 오면 멈추라는 약속이고 파란불이 오면 주행하라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어기게 되면 제제가 있거나 벌금을 부여합니다. 오늘날 국가와 국가 간에 관계도 약속에 의해서 평화가 유지됩니다. UN 은 이런 약속을 만들고 어기면 제제를 가하고 쌍방 간에 더 나은 약속들을 만들어 갑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보면 국가 간에 약속은 두 가지 방법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쌍방 약속입니다. 나라와 나라, 너와 나 동등한 입장에서 약속을 하고 어길 때는 서로 동등하게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서로가 동등하게 임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일방적인 약속입니다. 이것은 어떤 강대국이 약소국을 침략해서 식민지로 만들고 일방적인 계약을 해서 강대국에게 조공을 바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경제적인 강대국의 횡포는 대부분 일방적인 관계로 계약이 맺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이 신실하게 이루어질 때 평화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약속을 맺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이 약속을 언약이라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을 믿었지만 아직도 여러 가지로 불안하고 회의가 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말씀 하신 것을 믿기는 했지만 돌아서면 다시 불안하고 의심이 증폭되는 것입니다. 이런 아브람의 연약성을 아신 하나님은 그 당시 나라와 나라 부족과 부족 간에 이루어지는 언약의 방법을 아브람에게 제시하면서 다시 한 번 부르심의 큰 목적을 제시하십니다.

 

7절에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그래서 히브리서 613, 14절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 보다 더 큰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아브람에게 약속만으로는 안 되어서 맹세까지 하셨다고 했는데 그 맹세의 표증이 바로 언약식입니다. 아브람에게 세상 사람들의 언약식을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 약속과 맹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아브람이 알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에베소서 118-19절에 보면 너의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에게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이 크신 분이시기에 말할 수 없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을 약속과 맹세로 확증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약식을 거행하는 데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 동물들의 시체를 쪼개어 놓고 계약 당사자들이 그 사이로 지나가면서 만약에 누군가 어기면 이 동물들처럼 쪼개어지는 죽음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만 지나가고 아브람은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이 연약해서 이 언약을 지키지 못할 줄을 아시고 하나님이 책임지시겠다는 구속의 언약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바로 우리를 위해 지시는 십자가의 표증입니다. 아브람에게 너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내가 책임을 지겠다고 하십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무한한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Comments

하은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