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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아브라함의 믿음 16 / 불순종의 대가

예그리나 1 315

26, 아브라함의 믿음 16 / 불순종의 대가

 

창세기 161-6;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이에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는 현실에 대한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우선 예배를 드리지 못하므로 교회라는 공동체가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인지?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배일지? 그리고 신천지라는 이단이 드러나면서 한국교회가 너무나 무력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의 포교와 적극적인 전도로 인해서 수많은 젊은이들과 지식인들과 연예인들과 정치인들이 그들 집단의 회원이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보면서 그 동안 교회들은 무엇을 했는지 매우 혼란스러워집니다.

 

그 동안 편안한 신앙생활 해오다가 지금 코로나가 발생하여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 되니까 고민이 되고 갈등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나마도 교회에 나가서 예배하고 기도하고 성경공부 하다보면 우리의 믿음이 조금씩 성숙해 가고 마귀의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교회의 가장 핵심적인 예배와 공동체의 교제가 막혀 버리고 이단으로 말미암아 혼란스러운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국교회는 지금 난파한 배같이 어쩔 줄을 몰라 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누군가 영적 전쟁을 선포하고 영적인 부흥 운동을 일으켜야 하는데 나서는 이가 없습니다.

 

예배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면서 교회라는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신천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서 교회 안에 침투한 신천지 회원들을 몰아내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주신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그 동안 안일하게, 부정직하게, 그리고 세상과 타협해서 거룩함을 잃어버린 죄악들을 회개하는 운동이 벌어져야 합니다. 누구 탓이기 전에 바로 내 탓이라는 자기 고백과 통회가 나타나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의 참 신앙이 드러나야 할 때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을 깊이 성찰하여 내면의 자리 잡고 있는 죄를 찾아내야 합니다.

 

창세기 15장에 보면 아브람은 하나님에게서 믿음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그 믿음이 현실에 부딪혀서 무너져 내립니다. 분명히 하나님이 그에게 자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지 못한 것입니다. 바로 아내 사래로부터 하갈과 동침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따르게 됩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하갈은 누구입니까? 바로 애굽에서 얻은 여종입니다. 아브람이 불순종의 대가로 얻은 여인입니다. 불순종으로 얻은 것은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찌르고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아브람이 믿음으로 살려고 할 때 그 앞에 하갈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왜 아브람에게 고분고분하던 사래가 이렇게 믿음을 방해하는 일에 뛰어 들었습니까? 바로 아브람이 사래에게 전수한 삶의 방식입니다. 아브람이 애굽으로 내려갈 때에 가나안 사람들의 풍습을 따르는 것을 보았고 아브람이 자기만 살겠다고 자신을 누이라고 속였던 것을 배웠습니다. 사래는 2절에서 하나님이 자식을 주지 않으니 내가 원한다 하갈에게 들어가서 동침하라.” 라고 말하는 것에는 그의 욕망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세속적인 것들은 아브람에게서 자연스럽게 전수 받은 것입니다. 순수하던 사래의 마음이 이중적으로 바뀐 것도 아브람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브람이 영적인 리더십을 다 잃어버린 것을 보게 됩니다. 영적인 리더십은 가장에게 주신 것인데 그 리더십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거나 정직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세속적이 되면 결국은 아내가 그대로 닮아가게 되고 나중에는 그 세속적인 것이 되돌아오게 됩니다. 오늘 한국교회의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정도를 걷지 못하고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았기에 그 대가를 치루는 중입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불순종의 씨앗을 심은 것이 이제 세상에서 드러나게 되고 대가를 치루는 것입니다. 올바르게 살지 못한 성도들의 불순종의 대가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Comments

하은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