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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족장들의 믿음 / 본향찾는 믿음

예그리나 2 366


34, 족장들의 믿음 / 본향 찾는 믿음

히브리서 11장 13-14절;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 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이 세상에는 3종류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첫째는 습관과 본능을 따라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삶은 하나의 숙련된 기술이고 매일 반복되는 생활입니다. 둘째는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삶의 의미와 보람을 추구하는 생활입니다. 정신적인 활동을 부단히 하면서 상대적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면서 삽니다. 셋째는 삶을 절대적 가치로 알고 사는 이유와 목적이 하나님의 약속에 있음을 믿고 그 약속을 바라보며 순례자와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 번째의 사람입니다. 믿음은 땅에 예속되지 아니하고 하늘을 목표 삼고 사는 것입니다.

본문에 이 사람들은 바로 앞에 열거한 족장들을 말하는데 이들은 땅에서는 장막 생활을 하면서 보다 높은 이상을 꿈꾸고 하나님이 준비한 천국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살았던 자들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족장들은 모두 믿음을 따라 죽었다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죽습니다. 그런데 죽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중죄를 범하고 죽는 자도 있고 질병으로 죽는 자도 있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땅만 바라보다가 죽는 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믿음을 따라서 죽습니다. 그 믿음의 사람의 특징을 몇 가지로 생각해 보십시다.

첫째는 믿음의 사람은 더 나은 본향을 바라보면서 살았던 자들입니다. 구약의 사람들은 이 땅위에서 약속한 바를 얻지 못했습니다. 현실에서 받은 것은 하나도 없지만 멀리서 보고 그 본향을 환영하였습니다. 그들과 비교해 보면 우리는 수많은 약속들을 이미 받았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받은바 축복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을 친히 체험하였고 우리 속에 성령님이 살아 계시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서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 수 있게 되었으며 이제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족장들보다 훨씬 가깝고 쉽게 느껴집니다.

둘째는 믿음의 사람은 땅에서 나그네와 외국인으로 살았던 자들입니다. 아브라함은 창세기 23장 4절에서 나그네 삶을 산다고 하였고 야곱은 창세기 49장 9절에서 나그네의 삶을 더 구체적으로 말했습니다. 고대 사회에서는 나그네나 외국인들의 삶은 야민인 같은 대우를 받았고 때로는 돼지 취급 받는 존재이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천국을 본향으로 알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늘을 바라보는 자들은 현실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마치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다리 위에다 집을 짓거나 물건을 쌓아 두지를 않습니다. 나그네는 지나가는 인생입니다.

셋째는 믿음의 사람은 땅에 것에 집착하지 않고 위에 것을 향하여 전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땅에 것 잡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얻으려고 달음질 치는 것입니다. 믿음은 마치 두발 자전거와 같습니다. 자전거는 뒤로 가지를 못합니다. 뒤로 가려면 넘어집니다. 열심히 폐달을 밟아야만 전진합니다. 그리고 자전거는 가만히 나두면 넘어집니다. 움직여야만 전진합니다. 믿음도 이와 같이 정지하면 넘어지고 전진하지를 못합니다. 믿음은 앞에 있는 장애물을 뛰어넘는 능력이 있습니다.

스데반 보십시오. 그가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천사의 얼굴로 나타났던 것은 믿음으로 하늘에 계시는 주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앞서 간 모든 순교자들이 그 무서운 순교의 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땅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하늘에 시선을 고정시켰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무력하고 침체된 이유도 땅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그곳으로 달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곳은 우리를 환영하시는 주님이 계시고 우리의 본향집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나의 삶의 형편이 어려워도 주저앉지 마시고 일어나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Comments

경외하는삶
아멘!!!
키미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