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방

120, 세상이 감당치 못한 믿음

예그리나 1 422

120, 세상이 감당치 못한 믿음

 

히브리서 1137-38;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시험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란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우리는 이런 본문을 대하면서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왜 사랑하는 자녀에게 이런 고난을 주시느냐 하는 의문입니다. 능력의 아버지시라면 자녀가 고난을 당할 때 막아주시고 이기에 하시고 적을 쳐서 멸해 주시면 될 텐데 왜 고난당하는 자녀들을 보시면서 침묵하고 계시느냐 하는 것입니다. 고난에 문제에 대해서는 성경도 하나로 집약해서 정의하지 않습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 중에 하나로 우리 인간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난이 있으므로 우리의 믿음이 계속해서 성숙해 가고 또 믿음이 증명될 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이라는 것은 고난 중에서 빛을 비추고 열매를 맺힌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처음 믿는 자들에게 믿음의 진실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고난입니다. 우리가 적당히 믿어도 괜찮다는 것이 아니라 고난 중에 믿음의 강함을 보고 처음 믿는 자들이 도전을 받고 그 길을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고난 중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이 얼마나 중한 고난이었는지 어느 정도 경험하게 됨으로 구속의 은혜에 대해서 감사와 감격을 가슴에 품을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지옥의 형벌을 미리 맛보면서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17절에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킨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보상을 준비해 놓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칭찬 받고 영광 받고 존귀를 얻게 된다고 했습니다. 고난 없이 천국에 가면 참 부끄러운 성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내가 예수 잘 믿기 위해서 손해 보고 가난하게 살고 정직하게 산다면 그것이 고난이기도 합니다.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서 거룩하게 살기위해서 손가락질 당하고 비난을 당하면 산 순교가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몇 가지 고난이 열거되어 있는데 먼저는 돌로 치는 것과... 사실 돌에 맞아 죽은 것은 대표적으로 스데반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율법에 돌로 치는 것이 많아서 예수 믿는 자를 돌로 치는 것은 쉬운 일이었습니다. 수많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이 유대인들에게 돌로 쳐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톱으로 켜는 것은 전승으로 전해져 내려오기를 이사야가 톱으로 켜 죽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 지역의 순교자들 중에는 톱으로 켜서 죽은 자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칼로 시험을 당하는 것은 앞 구절에서도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손쉬운 핍박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란과 학대를 받았으니, 그리고 마지막에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정한 처소가 없고 먹을 양식이 없고 입을 옷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채로 산다는 것 자체가 고난이고 간접적인 학대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들이 정착한 곳이 바로 카타콤이었고 지하무덤입니다. 그리고 안디옥에 가면 토굴이 있고 갑바도기아에 가면 지하 동굴이 있습니다. 이런 곳을 다 들어가 보았는데 살기가 정말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햇빛을 제대로 볼 수 없기에 나타나는 많은 질병들이 그들은 단명하게 했습니다.

 

음식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영양실조로 아이 같은 몸무게로 살다가 일찍 죽었는데 40살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사는 지하 굴속에는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곳이 교회당이었습니다. 교회당은 예배드리는 일과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장소였습니다. 본문은 이런 자를 세상이 감당할 수 가 없다고 했습니다. 아무라 찾아서 죽여도 그리스도인은 살아서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는 더 번창해 갔습니다. 오늘 한국교회는 고난이 없어서 타락해 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이런 교회에 코로나로 연단하여 우리 믿음을 시험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Comments

키미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