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방

KPM독일 박지원 & 황경화 선교사 선교보고

예그리나 0 67

ff03c306072b39dfe41b4a397016cb78_1538796

평안 안에서 저희가정 인사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1년 간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경험하며 다른 두 가정(1 브라질 가정, 1 한∙독 가정) 과 함께 매 주일 거실에 모여 예배하며 말씀과 성례, 식탁의 교제를 통해 교제하고 주중에는 성경 공부 및 개인 전도에 힘쓰며 지내왔습니다. 여름 휴가를 마치고 돌아 온 성도들과 하반기 계획을 세우는 중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 후원이 절실하다 여겨져 간절한 마음으로 이곳 프랑크푸르트 소식과 함께 몇 가지 기도의 제목들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ff03c306072b39dfe41b4a397016cb78_1538796 


첫째: 예배 장소

많은 프랑크푸르트 가정들이 저희 교회를 방문했지만 아쉽게도 대부분 남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저희 작은 거실에 공간이 부족해서 입니다. 심지어 5명의 자녀를 데리고 온 가정도 있었습니다. 그 가정은 아마도 부담스러워서 다시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공간도 부족하지만 아래층 이웃들이 주일 아침 소음 때문에 불평을 계속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하루 속히 예배 장소를 찾아야만 하는 긴급한 상황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합니다. 이 일을 위해 이웃들의 도움을 구하기도 하고 지역 사회 공공 단체 건물들을 찾아 다니고 있지만 매번 거절당하고 있는 상황이고, 심지어 토요일에 집회를 갖는 제7 안식교 건물조차 이미 사용하고 있어 불가능하다고 거절 당했습니다.   현재는 „Nachbarschaftshilfe“ („이웃 돕기“)라는 사회 시설에 주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장소 사용을 신청하고 대표들과 교섭 중입니다. 하루 속히 그 문이 열려 주일 예배와 성도의 교제, 주일 학교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꼭 기도해 주십시오

 

ff03c306072b39dfe41b4a397016cb78_1538796


둘째: 자녀들

저희 자녀들이 이 곳으로 이사하여 일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하는 말이, 여기 아이들은 거칠고 살벌하다고 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깨진가정에서 자라고 있고 부모들의 간음과 음행은 걷잡을 수 없습니다. “Work hard, play hard”(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놀아라)가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라나는 저희 자녀들이 바벨론에서 비록 포로의 신분이었으나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거절했던 다니엘과 같이 세상의 부도덕과 타협하지 않고 신실하게 믿음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저희 가정이 유혹에 빠지지 않고 소돔과 같은 이 땅에서 순결한 삶을 살아 가는 가운데 복음의 빛을 발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 자녀들이 이 곳으로 이사하여 일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하는 말이, 여기 아이들은 거칠고 살벌하다고 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깨진가정에서 자라고 있고 부모들의 간음과 음행은 걷잡을 수 없습니다. “Work hard, play hard”(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놀아라)가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라나는 저희 자녀들이 바벨론에서 비록 포로의 신분이었으나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거절했던 다니엘과 같이 세상의 부도덕과 타협하지 않고 신실하게 믿음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저희 가정이 유혹에 빠지지 않고 소돔과 같은 이 땅에서 순결한 삶을 살아 가는 가운데 복음의 빛을 발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ff03c306072b39dfe41b4a397016cb78_1538796 

 

셋째: 교육 과정

 

독일은 성경의 정신에 기초하여 휴머니즘과 사회 보장 제도를 통해 인간의 존엄을 최대한 존중하려고 애쓰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독일 선교는 미전도종족을 향한 선교 전략이나 빈민 선교 전략과는 달라야 합니다. 소위 기독교가 국교로 지정되어 있는 개혁자 루터의 나라에서 극도의 자유주의와 세상의 풍조에 맞추려는 복음주의 교회들과 분명하게 구별된 입장에서 오직 순전한 개혁주의 신학과 지금도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가지고 기도하며 사람들과 삶을 나누는 대화 속에서 양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복음 전파와 멤버 양육을 위한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일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지혜를 주셔서 좋은 교과 과정이 정립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ff03c306072b39dfe41b4a397016cb78_1538796 

 

넷째: 불신 이웃에게 다가가기

 

지금까지의 사역 중 불신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교육도 제대로 받고 경제적으로도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저들은 가장 외롭고 마음 속 가득히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 가는, 진정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자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상한 마음을 달래려고 돈을 버는 대부분을 여가활동이나 오락에 쓰게 되는 것이지요.

 

건전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Boule) 게임 한 세트와 무선 스피커를 구입하는데 투자를 해서 퇴근 후에 사람들을 공원으로 초대해서 한시간 동안 불 게임도 하고 음악도 같이 듣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우리의 복음의 소망을 나눌 수 있는 기회와 새로운 인연들을 맺는 기회의 문들이 많이 열렸습니다.

 

때로는 기독교에 대한 오해들을 다 무너뜨리고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 할 경우도 있고, 또 가끔은 우리의 믿음에 대한 오랜 진실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금 이 곳 프랑크푸르트에 빛나도록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다시금 하나님의 영광이 이 곳 프랑크푸르트에 빛나도록 제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 (coram Deo, coram hominibus) 성실하게 살아 가며 저에게 지혜를 주셔서 믿지 않는 이웃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주 앞에 복종시키는 일을 지치지 않고 이루어 드리도록 꼭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일들:

 

하나님께서 728일 저희 가정에 셋째 아이, 박주은(Lydia Joo-Eun Par)을 순산의 축복 가운데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황선교사는 해산 직후 건강 상 약간의 고비들이 지나 갔으나 가까이 계시는 부모님과 이웃들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고 지금은 온전히 회복되어 산모와 산아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와 은수, 하은이도 새 가족과의 기쁜 만남과 함께 주어진 변화에 적응하며 날로 안정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급할 때마다 전도 대상 이웃들이 차를 기꺼이 내어 주기도 하고 음식을 장만해 주기도 하고 멀리서 아가 옷을 보내 주기도 하여 세밀한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ff03c306072b39dfe41b4a397016cb78_1538796

 

이 모든 것이 프랑크푸르트 도시 선교를 위해 저희를 보내시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KPM과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 덕분이라 여기며 주의 나라와 복음 전파, 나아가 개혁주의 교회 건설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 박 지원, 황경화선교사 드림

 

프랑크푸르트, 2018 82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