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방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 하재성 목사 올림

예그리나 0 29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사자가 사냥하지 못하는 짐승은 없습니다. 특히 위험하고 극적인 것은 발정기의 수컷 기린이 경계심을 다 잃어버리고 연인과 사랑에 빠져있는 경우입니다. 기린은 키가 크기 때문에 멀리 있는 것을 잘 보는 장점이 있지만, 두 연인을 노리는 주변의 사자를 경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주로 암컷이 사냥하는 사자 무리에 수사자가 가세하면 허탕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기린이 모처럼 사랑에 빠져 있지만 경계를 게을리 했을 때는 영락없는 종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그 무엇과, 나를 뿌듯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내가 낫다고 여기는 교만은 나를 삼키는 우상과 같습니다. 우상은 반드시 우리의 마음을 찢어 놓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면, 예수님 외에 내가 자랑하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바울처럼 오직 자신의 연약함을 자랑하며, 그런 연약한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내가 나를 자랑할 때 영적 위험이 도사립니다. 하지만 내가 연약한 죄인임을 고백할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