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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에서 아가페로

예그리나 1 231


에로스에서 아가페로

에로스는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언제나 내가 중심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중심으로 사랑해 주고 인정해 주고 내 소원을 들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나아가서 내가 사랑을 받아야겠다는 열정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저 사람 내 스타일이 아니야.” 하는 것은

저 사람은 내 소원을 이루어 줄 사람이나 나와 함께 할 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 사람을 통하여 내가 얻을 만한 것이나 유익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가페는 내가 사랑하는 대상을 생각하고 이제 내 소원은 접어두고

내가 사랑하는 상대방만을 생각하며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 분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 그 분의 마음이 어떤 것인가?

나를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기쁨을 위해서 전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내 소원은 다 사라지고 맙니다.

교회는 에로스에서 아가페로 변화하는 천국의 모형이며 공동체입니다.

아직도 에로스가 판을 친다면 그리스도 없는 타락한 세상일 것입니다.

과연 나와 교회는 중생한 아가페의 형상을 가졌는가? 를 살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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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