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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혜 전도사

예그리나 0 278


강성혜 전도사

11월 26일 참빛 중보기도 세미나에 강사로 오신 강성혜전도사님,

내가 26살 때에 부산 삼일교회 유,초년부 전도사로 부임했을 때 처음 만났습니다.

그 당시 강전도사님 할아버지가 삼일교회 은퇴 장로님이셨고

아버지가 시무 장로님이셨으며 온 가족이 삼일교회에 교인으로 섬기셨습니다.

강전도사님은 음악에 재능이 뛰어난 분으로 특히 합창 지휘에 탁월했습니다.

유 초등부 합창단을 지휘했는데 경연대회에 나가기만 하면 일등을 했습니다.

후에는 삼일교회 SFC합창단의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발표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삼일교회 전도사로 사역하면서 많은 추억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유, 초등부 합창단원들과 함께 성지곡 수원지로 나들이 갔던 일도 있었고

경연대회에 나갈 때마다 동행하면서 기도하고 식사하고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워낙 음악을 좋아해서 LP판을 많이 수집해서 감상했기 때문에

음악에 관한 깊은 이야기도 여러 번 나누기도 했습니다.

삼일교회를 떠난 후에 함께 사역하려고 전화하고 마음을 떠 본적이 있습니다.

참빛교회에 와서도 염두에 두었지만, 그 때는 워낙 유명인인 되어서

감히 콜을 할 위치도 아니었고 용기도 없었습니다.

그날 오후 전도사님을 잠시 만났는데, 거의 30년 만에 해후였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사람을 만나면 연인을 만나는 것 같이 반갑다고 말하면서

그 짧은 시간에 지난 이야기를 줄줄이 엮어내고는 아쉬운 이별을 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 오시면 꼭 전화 주세요. 만난 음식으로 대접할게요.” 라는 아쉬운

카톡으로 다음을 기약하는 인사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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