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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모습

예그리나 1 226


나의 두 모습

어제 아침 문득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했습니다.

내 일생에 생각나는 모든 죄악들과 실수들과 악한 생각들과 마음들을 모았습니다.

얼마나 추악한 괴물인지, 바라볼 수조차 없는 더럽고 구역질나는 모습이었습니다.

가끔 어둠의 영이 지배하는 자의 얼굴을 비난했는데,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갈보리 십자가에 다가가서 절규하며 통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나의 선한 행실과 성령 안에서의 내 모습을 모았습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향기롭고 밝은 천사처럼 고운 모습이었습니다.

어떻게 내가 이 같은 존재가 되었는지? 내 생애에 가장 놀라운 기적같은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의 추하고 악한 모습은 십자가에서 다 감추어 버리고

나의 선하고 아름다운 모습만 나라고 인정하시고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은혜 안에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은 다시는 죄를 짓지 말고 깨끗하게 살아야지..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죄에 대해 더 이상 비판하지 말아야지...

내가 얼마나 큰 죄인 인줄을 추악한 모습을 보면서 이제 알게되었고

나를 용서하기 위해 베푼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Comments

키미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