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방

천국 갔다 온 장로님

예그리나 2 329

천국 갔다 온 장로님

 

얼마 전에 후배 목사님으로부터 천국 갔다 온 장로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분이 천국 문에 들어섰는데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가 장로님을 가로 막으면서

다시 세상으로 보내 달라고 베드로에게 애원을 하드랍니다.

애원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던 베드로가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고 하면서

 

너는 주님의 영광을 입으로는 말했지만 너의 영광만을 추구했다.

그리고 네 형제를 사랑하거나 섬기거나 구제한 적도 없었다.

교회를 위해서 손해 보거나 희생하거나 헌신하거나 수고한 적도 없었다.

자기 명예와 이권만을 쫓아서 직분을 이용했고 다른 사람을 배려한 적이 없었다.

결국 제자가 마땅히 져야 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아니하고 종교생활만 했다.

너는 천국생활을 할 자격을 갖추지 못해서 우리도 너 때문에 많이 고민했다.

지금 네 아내의 간절한 애원을 받아드려서 너를 세상에 다시 보낸다.

너는 이제부터 너 중심으로 살지 말고 주님과 교회와 이웃 중심으로 살다오너라.“

 

이 장로님이 다시 살아서 3년 동안 자기 재산 다 팔아서 교회와 이웃을 섬기고

결코 나서거나 주장하지 않고 겸손하게 침묵하며 십자가의 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나셨는데 온 교회가 장로님을 성자라고 말한다고 했습니다.

과연 오늘 내가 주님 부르심 앞에 서면 내가 십자가 진 것만 결산하실 텐데

지금이라도 그 앞에 설 준비, 즉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Comments

키미
아멘!!!
종소리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저 자신을  돌이봅니다